이끼 제거 목적으로 보르네오산 힐스트림로치를 구매 차 이곳저곳을 확인한 결과, 거의 중국산 또는 스네이크를 분양하고 있어 보르네오산(Gastromyzon) 분양을 거의 포기하던 차에 피셔맨브라더스에서 보르네오산 분양을 확인하고 구매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중국산(Beaufortia) 또는 스네이크(Sewellia)를 많이 분양하고 있더라고요. 배송 중 충격이 있었는지 비닐이 약간 터져 물이 소량씩 새고 있었지만, 힐스트림로치는 사착되지 않아 서둘러 맞뎀 진행하였습니다. 민감한 아이들로 인지하고 있으나 비닐이 터져 있어 부득이하게 온도 맞뎀은 진행하지 못했고, 수류를 만들고 빠른 맞뎀이 가능하도록(물 섞임) 측면여과기를 바닥에 설치하여 4시간동안 본항 물 400 mL 투입 후(수량 총 1.3kg = 1,300 mL), 800mL 제거, 1시간 동안 200mL 추가 투입하는 것으로 맞뎀 종료 후 본항에 투입하였습니다. 배송 중 충격으로 인해서인지 8시간이 지나도록 거의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상태로, 2자 광폭 내부배면어항으로 힐스트림로치가 좋아하는 환경(수류)은 비록 만들어 주지는 못하지만,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만 하루가 안되어 2마리가 용궁으로 떠났습니다..
한마리는 외관상 멀쩡해 보였으나 멈춰 있었고, 다른 한마리는 아가미 쪽과 꼬리쪽에 피맺힘이 보여 배송 중 충격을 크게 받은 것 같습니다. 살아남은 한마리는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어 충격은 적게 받아 적응한 개체로 보여집니다
세마리를 분양받아 그 중 두마리는 살아남겠지 하던 저로서는 많이 아쉽네요